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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라힘의 협박을 받은 휘렘은 레오에게 독 묻은 음식을 건네고, 독약을 먹은 레오는 피를 토하며 죽어 간다. 한편 절호의 기회를 잡은 사드카는 술레이만의 목에 단검을 들이대지만 오히려 술레이만의 반격을 받아 잡히고 만다. 사드카의 정체를 확인한 술레이만은 이브라힘을 추궁하고, 레오를 이용해 휘렘을 제거하려던 이브라힘이 오히려 궁지에 몰리는 상황이 된다. 사드카를 이브라힘에게 소개한 마트락츠는 반역자를 직접 처형하라는 명령을 받고 비통한 눈물을 흘린다.
알비세 그리티가 자신의 누이인 모니카 테레세와 함께 히포드롬궁을 방문한다. 알비세 남매와 술레이만, 휘렘, 하티제와 이브라힘이 만난 자리에는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한편, 레오는 이브라힘의 협박에 못 이겨 휘렘과의 과거를 모두 털어놓는다. 휘렘은 술레이만을 배신했다는 죄목으로 처형당하는 악몽을 꾸고 난 후 혼절하고, 의원에게 진찰받은 결과, 회임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후 이브라힘과 얘기하기 위해 히포드롬궁을 찾은 휘렘은 레오를 만나게 되고, 술레이만이 휘렘을 찾아온 가운데, 휘렘과 레오, 술레이만 세 사람의 운명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이브라힘은 니가르 칼파를 통해 휘렘 하툰과 레오가 연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레오의 서신을 이용해 휘렘을 잡을 덫을 놓지만, 레오가 기다리는 곳에 휘렘은 나타나지 않는다. 이브라힘은 레오를 자신의 궁 지하 감옥에 가두고, 레오의 짐에서는 휘렘의 초상화가 나온다. 한편, 이브라힘 부부는 그리티와 그리티의 누이를 위한 만찬에 술레이만을 초대하고, 술레이만은 휘렘과 함께 가기로 한다.
술레이만은 포로가 된 프랑스 왕을 구해 달라는 모후의 서신을 받고 고심 끝에 답장을 보낸다. 의식이 돌아온 귈니할은 범인의 얼굴을 못 봤다고 하지만, 휘렘은 당연하다는 듯 귈샤흐를 의심한다. 한편 마히데브란은 발리데를 설득해 하렘 책임자로 니가르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이렇게 승진한 니가르를 못마땅하게 여긴 쉼뷜은 니가르의 뒤를 밟던 중 레오에게 편지 받는 장면을 목격하고, 이브라힘에게 귀띔해 준다. 이브라힘은 니가르가 지니고 있던 편지를 찾아내 레오와 휘렘 사이를 눈치챈다.
휘렘을 죽이려 했던 귈샤흐는 휘렘 대신 방에 있던 귈니할을 칼로 찌르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겐 된 마히데브란에게 심한 매질을 당한다. 귈니할은 겨우 목숨을 건졌지만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지고 이 사건으로 궁이 발칵 뒤집힌다. 귈샤흐를 취조해 자백을 받아낸 니가르는 마히데브란을 찾아가 협박하고, 마히데브란은 그 사실을 비밀로 해 주면 높은 직책과 녹봉을 주겠다며 니가르를 회유한다. 술레이만은 크게 분노하여 이브라힘에게 어서 살인자를 잡으라고?명하면서 누가 범인인지 알고 있는 듯?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베네치아 총독의 아들 알비세 그리티가 술레이만과 가까이 지내기 시작하면서, 술레이만은 부다를 가장 먼저 정복하려는 낌새를 보인다. 이브라힘의 이야기를 엿들은 사드카는 러요시에게 경고의 편지를 보낸다. 한편 휘렘은 술레이만의 총애를 받아 점점 기고만장해지고, 메흐메트를 차기 황제로 올리려는 욕심을 공공연히 드러낸다. 휘렘에게 모욕당한 귈샤흐는 한밤중에 칼을 들고 휘렘의 처소에 잠입한다.
러시아 후궁 타니아가 술레이만의 침소에 든다는 사실을 알고 휘렘은 한바탕 소란을 피우고, 술레이만은 크게 화를 낸다. 문 밖에서 침소에 들기만을 기다리던 타니아 일행은 술레이만의 명령으로 발길을 돌린다. 마히데브란은 휘렘이 말썽을 피워 곤경에 처하자 크게 기뻐한다. 휘렘은 궁을 떠나기 위해 짐을 꾸리고, 귈니할은 이런 휘렘을 걱정한다. 그러나 결국은 러시아 후궁들을 돌려보내기로 결정되고, 휘렘은 술레이만과의 사랑을 재확인한다. 한편 베네치아 대사 모체니고와 상인 알비세 그리티가 술레이만과 이브라힘을 만나기 위해 술레이만의 궁전을 찾는다. 알비세 그리티는 술레이만에게 귀한 원석을 선물한다.
이브라힘은 마트락츠에게 레오가 사랑하는 여인의 이름을 알아보라고 지시한다. 한편, 하렘에 새로 들어온 후궁 중에는 술레이만에게 특별히 바쳐진 러시아 출신 후궁, 타니아가 있다. 휘렘은 아름다운 타니아가 술레이만을 만나지 못하도록 경계한다. 한편, 베이한과 페르하트 파샤는 소식을 듣고 허가도 없이 이스탄불로 온다. 술레이만은 페르하트를 의회로 소집하여 사형 선고를 내리고 형을 집행한다. 하티제를 방문하고 돌아온 베이한은 뒤늦게 소식을 듣고 크게 충격받아 가족과 연을 끊겠다고 선포한다. 휘렘은 타니아가 술레이만의 침소에 든다는 소식을 듣고 술레이만을 찾아가 다른 여자를 취하기 전에 자신을 죽이라고 말한다.
술레이만은 이브라힘의 궁에서 사드카와 동침한다. 휘렘은 이 일을 알게 되지만, 술레이만에게 말 못 한 채 혼자 괴로워한다. 레오는 휘렘이 준 금화를 돌려주며 편지도 함께 보낸다. 휘렘은 행복을 빌며 떠나겠다는 레오의 글에 눈시울을 붉힌다. 한편 스메데레보 영주로 좌천된 페르하트 파샤가 폭정을 펼친다는 제보가 들어온다. 이브라힘은 백성을 불러 사실인지 확인한 다음, 술레이만에게 이 사실을 고한다. 술레이만은 크게 노해서, 유죄로 판명되면 페르하트 파샤를 벌하겠다고 말하는데....
하티제와 이브라힘은 아이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려 애쓴다. 니가르 칼파는 마히데브란 명으로 휘렘에게 반지를 돌려준다. 한편 베네치아에서는 대사를 파견해, 반란 당시 막대한 손해가 발생했다는 핑계로 세금 감면을 요구한다. 이브라힘의 기지로 결국 피해액을 보상하는 선에서 협상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베네치아 대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베네치아 총독의 서자, 알비세 그리티와의 만남을 청한다. 술레이만은 부자 사이를 이간질할 생각으로 만남을 기약한다. 레오는 술레이만의 명에 따라 초상화가 완성되기까지 궁에 머무른다. 휘렘은 니가르 칼파를 통해 레오에게 금화를 전달한다. 금화 꾸러미를 몰래 열어 본 니가르 칼파는 두 사람이 옛 연인임을 알게 되는데....
반란군의 공격을 받아 창고로 피신하던 하티제는 도중에 사고로 배 속에 있던 아이를 잃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하티제를 옮기던 레오마저 총에 맞아 중상을 입는다. 한편 사냥을 나갔던 술레이만은 예니체리의 반란 소식을 듣고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서둘러 톱카피궁으로 돌아온 술레이만은 예니체리 사령관에게 반란을 멈추고 궁으로 들어오라는 전갈을 보낸 후 하티제가 있는 히포드롬궁으로 향한다. 예니체리 사령관이 군사들에게 퇴각을 명령하면서 반란이 일단락되고 하티제가 아이를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술레이만은 자신의 가족에게 위해를 가한 예니체리 사령관과 지지자들에게 참형을 내린다.
에디르네 궁전에서 여유를 즐기던 휘렘은 기르던 새가 죽자 불길한 예감에 떨고 술레이만은 휘렘과 무스타파 일행을 도성으로 먼저 보낸다. 이브라힘은 이집트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카디자데는 이브라힘을 위해 연회를 준비한다. 한편 도성에서는 불만이 쌓인 예니체리 부대가 황제와 이브라힘이 없는 틈을 타 반란을 일으키고 이에 왕궁으로 들어가지 못한 휘렘 일행은 하티제와 사드카가 있는 이브라힘 궁으로 향한다. 톱카피 궁전에서는 발리데 술탄이 사람들을 데리고 지하로 피신해 모두가 무사하길 기도하고 마트락츠와 레오는 이브라힘 궁으로 달려가 사람들을 피신시킨다. 하지만 계단을 내려가던 하티제는 발을 헛디뎌 그만 굴러떨어지고 만다.
마히데브란은 귈샤흐를 시켜서 니가르 칼파의 목숨을 위협한 다음, 휘렘의 계획을 자신에게 미리 알리라고 지시한다. 카디자데는 맘루크 영주들과 손잡고 아흐메트와 그 일당을 불시에 공격한 후, 아흐메트를 참형에 처한다. 술레이만은 무스타파를 데리고 에디르네로 사냥을 가기로 하고, 마히데브란은 오랜만에 황제와 함께 나가게 돼 들뜬다. 이 소식을 들은 휘렘은 술레이만에게 자신이 동행해 황자들을 돌보겠다고 제안한다. 결국 휘렘이 가게 되자, 마히데브란은 분노와 질투로 타오른다. 한편 이집트에 도착한 이브라힘은 아흐메트의 머리를 황제에게 보내라고 카디자데에게 지시한다. 휘렘은 반지를 잃어버린 걸 깨닫고는 걱정한다. 마히데브란은 하티제에게 갔다가 바닥에 떨어진 반지를 발견한다.
술레이만이 이집트 영주로 보낸 아흐메트 파샤가 반역을 일으킨다. 술레이만은 이브라힘에게 이집트로 가서 아흐메트를 죽이고 반란을 진압하라고 명한다. 이브라힘과 다시 헤어지게 된 하티제는 슬퍼하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황족 일가는 매우 기뻐한다. 한편, 마히데브란에게 배정됐던 하티제의 방을 차지한 휘렘은 궁 안에서 더 많은 권력을 가지려 하고, 옛 연인 레오와 하티제의 궁에서 은밀히 만나 자신을 잊으라며 이별을 고한다. 이 장면을 사드카가 엿보게 되는데....
술레이만은 레오에게 휘렘과 함께 초상화를 그려 달라고 요청하고, 휘렘은 그 상황이 불편하지만 내색하지 않으려 한다. 휘렘과 술레이만이 함께 그림에 담기는 걸 시샘한 마히데브란은 하티제가 혼인하며 비게 된 방을 달라고 발리데에게 청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휘렘은 술탄 술레이만에게 직접 하티제의 방을 자신에게 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아흐메트는 자신을 술탄이라 칭하며 이집트를 장악하려 하고, 술레이만의 동전을 녹여 새로운 동전을 주조하고 새 깃발을 만들며 반역을 꾀한다.
휘렘은 두 번째 아들을 낳고, 술레이만은 선왕처럼 훌륭하게 자라라는 의미로 아들에게 '셀림'이라는 이름을 준다. 술레이만은 휘렘과 외출해 하룻밤을 지내고, 이를 지켜보는 마히데브란의 마음은 타들어 간다. 교황과 베네치아 총독은 이브라힘의 환심을 사기 위해 사절을 보내 고급 탁자를 선물한다. 한편 이브라힘은 아흐메트에게서 역모의 기운을 감지하고, 술레이만 역시 아흐메트를 면밀히 감시하라고 명한다. 레오는 뛰어난 그림 실력으로 황족 일가의 저녁 식사 자리에 불려 오고, 그 자리에 있던 휘렘과 마주친다.
황제의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궁에 간 레오는 술레이만과 함께 있는 휘렘을 보고 동요하고, 마침 휘렘은 황제에게 임신 소식을 전한다. 이브라힘과 하티제는 사랑을 속삭이고, 두 사람을 위한 화려한 결혼식은 며칠이 지나도 끝나지 않아 사람들의 불만을 산다. 아들을 낳을 거라며 큰소리를 치던 휘렘은 때 이른 진통을 겪고 모두가 아기의 성별을 궁금해한다.
하티제는 결혼 후에 사드카를 시녀로 데려가기로 한다. 사드카는 하렘에 남아 있을 방법을 모색하고자 본주크 아아를 만났다가 겁탈당할 위기에 처한다. 귈샤흐는 마히데브란이 임신했다고 거짓 소문을 내지만 금세 탄로 난다. 휘렘은 셋째를 임신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마히데브란은 절망한다. 한편 레오는 이브라힘 파샤에게 황제의 초상화를 의뢰받고 궁으로 향하는데....
발리데의 명령으로 쉼뷜이 사드카를 술탄 술레이만의 방으로 데려간다. 그때, 정원에서 놀던 황자 메흐메트가 물에 빠지고 시끄러운 소리를 들은 술레이만이 달려 나간다. 쉼뷜은 계획에 실패한 사드카를 데리고 나가고 대신 메흐메트를 구한 마히데브란이 술레이만의 관심을 받는다. 한편, 혼인 후 혼자 다른 궁으로 가게 된 하티제가 외로워하자 귈펨은 새로운 시녀를 데려가라고 제안한다. 사드카 일의 내막을 안 휘렘은 이를 견제하기 위해 사드카를 시녀로 추천해서 자연스럽게 궁에서 내보내려 한다.
아이셰 하툰 살인 현장을 목격한 후궁의 증언 덕분에 휘렘 하툰은 궁으로 돌아오고, 이에 마히데브란은 격분한다. 목요일 밤마다 마히데브란과 시간을 보내던 술레이만은 이날 휘렘의 방을 찾는다. 발리데 술탄은 또 다른 후궁으로 사드카를 점찍고, 다예와 쉼뷜 아아에게 준비시키라 명한다. 첩자를 통해 단검을 건네받은 사드카는 술레이만 암살을 꾀하는데.... 한편, 이브라힘은 하티제와 혼인 후 지낼 궁에 벽화를 그리고 싶다며 마트락츠에게 레오를 소개받는다.
이브라힘이 휘렘을 찾아와 황족과 마히데브란 앞에 용서를 구하고 복종을 맹세하면 궁으로 돌려보내 주겠다고 회유하지만 휘렘이 거절한다. 한편, 술레이만은 하티제와 이브라힘의 혼인을 발표하기 위해 연회를 준비하라 이른다. 이브라힘은 술레이만의 얼굴에서 엿보이는 수심에 황제를 걱정한다. 휘렘이 추방된 후로 메흐메트가 엄마를 찾으며 울음을 그치지 않자 하티제는 발리데 술탄 몰래 메흐메트를 고성으로 데려가 휘렘과 만나게 해 준다. 휘렘은 자존심을 꺾으라는 하티제의 충고를 받아들이기로 마음 먹고 연회가 열리는 중앙 정원으로 향하는데....
이브라힘과 결혼하게 된 하티제는 무척 기뻐한다. 발리데도 하티제와 이야기를 나누며 마지못해 승낙한다. 그때 베이한이 발리데에게 찾아와 남편인 페르하트를 살려 달라고 간청한다. 마음이 약해진 발리데는 술레이만을 찾아가 사위를 처형하지 말라고 부탁한다. 술레이만은 페르하트의 처분을 이브라힘에게 맡겨 버린다. 이브라힘이 첫 의회 회의에서 페르하트와 아흐메트에게 좌천을 명령하자, 술레이만과 발리데 모두 만족한다. 한편 아들 메흐메트와 떨어져 고성으로 쫓겨난 휘렘은 절망에 빠진다. 휘렘은 술레이만에게 간절한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고, 편지를 읽은 술레이만은 깊은 고민에 빠진다. 그때 아이셰 하툰의 살인 사건을 조사하던 이브라힘이 휘렘의 결백을 증명할 단서를 듣고 휘렘을 찾아가는데....
아이셰 하툰의 살해 용의자 휘렘은 술레이만에게 음모를 믿지 말라 빌지만 궁에서 추방될 위기에 놓인다. 한편 죽음을 각오하고 궁에 돌아온 이브라힘은 술레이만을 찾아가 마지막 간청을 하고, 하티제는 이브라힘이 죽게 될까 걱정한다. 하티제의 약혼과 결혼에 대한 술레이만의 결정으로 발리데는 크게 언짢아한다. 궁에 퍼진 새로운 소식을 들은 휘렘은 바삐 움직인다.
파르가로 돌아간 이브라힘은 가족과 재회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곧 술레이만의 서신을 전달받고 왕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한편 하렘에서는 아이셰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 전날 아이셰와 싸운 후 죽여 버리겠다고 폭언을 퍼부었던 휘렘이 의심을 받게 된다. 아이들까지 빼앗긴 휘렘은 술레이만이 구해 주기만을 기다리지만 황제마저 휘렘을 믿지 못한다.
마히데브란과 술탄 술레이만의 관계가 회복될 것을 걱정한 휘렘 하툰은 발리데와 술탄 술레이만을 찾아가 하티제와 이브라힘의 관계를 밝히려 한다. 하지만 이브라힘이 이미 모든 것을 고백하는 편지를 술탄 술레이만에게 남기고 떠난 후이다. 하티제를 향한 이브라힘의 마음을 알게 된 술탄 술레이만은 그간 자신을 기만해온 이브라힘에게 분노한다. 발리데 역시 하티제 술탄이 약혼 상태임에도 하찮은 노예 출신의 이브라힘에게 사랑을 느껴 가문의 명성에 먹칠을 했다며 크게 꾸짖는다. 한편 고향으로 돌아간 이브라힘은 곧장 가족을 찾아가지만 꿈에 그리던 어머니가 오래 전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흐느껴 운다. 술탄 술레이만은 자신이 로도스섬 원정을 떠나 있는 동안 페르하트 파샤가 백성을 착취해왔다는 말을 전해듣게 되는데....
다행히 무스타파 황자의 병은 독감으로 판명된다. 무스타파가 감기를 앓은 것을 계기로 술탄 술레이만이 마히데브란의 방에서 밤을 보내는 날이 잦아지고, 마히데브란은 술탄 술레이만과의 관계가 회복되리라 기대한다. 술탄 술레이만의 침소를 찾은 휘렘 하툰은 술레이만이 마히데브란과 함께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한편 셀레비 메흐메트가 폐결핵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발리데는 술탄 술레이만에게 이 결혼을 물릴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짝을 찾아주는 것이 하티제 술탄을 위한 길이라고 믿는 술탄 술레이만은 파혼하는 대신 셀레비 메흐메트가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혼인을 미루기로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하티제 술탄은 모든 희망을 잃고 울기만 하는데....
술탄 술레이만 칸은 피리 메흐메트 파샤를 재상직에서 물러나게 하고 그 자리에 이브라힘을 앉히기로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발리데 술탄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지만 마히데브란과 하티제가 의외의 반응을 보이자 당황스러워한다. 이브라힘이 재상이 되자 화가 난 아흐메트 파샤는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피리 메흐메트 파샤는 궁을 떠나기 전 이브라힘에게 재상으로서 명심해야 할 것들을 알려준다. 한편 첼레비 선생의 증상은 점점 심해져만 간다. 첼레비는 자신의 진짜 병명을 모두에게 숨기고 하티제 술탄과의 혼인을 진행하려고 하지만 발리데 술탄과 마히데브란, 피리 파샤는 첼레비의 병이 단순한 감기가 아니라 폐결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에게 수업을 받아 온 무스타파 황자는 첼레비에게 전염된 듯 두통을 호소하기 시작하는데....
무스타파에게 공부를 가르치던 첼레비 선생이 기침을 하다가 돌연 쓰러지고 만다. 깜짝 놀란 빅토리아가 이 사실을 발리데 술탄에게 알리고 발리데는 첼레비를 의원으로 보내려 하지만 첼레비는 감기라 조금 쉬면 된다며 기어코 집으로 돌아간다. 한편 하렘의 모든 이에게 미움을 받던 휘렘 하툰은 니가르 칼파의 조언에 따라 하렘의 첩들에게 연회와 선물을 베풀기로 한다. 빅토리아는 몰래 쪽지를 적어 본주크에게 전달하다가 둘이 은밀히 만나는 모습을 니가르 칼파와 쉼뷜 아아에게 들키고 정체가 탄로날 위기를 가까스로 넘긴다. 로도스섬 원정에서 승리를 이루고 돌아온 술탄 술레이만은 딸을 낳아 상심한 휘렘 하툰을 위로하고 이브라힘이 몰래 하티제 술탄을 만나고 있는 사이 이브라힘의 방에 들어갔다가 책상에서 연정이 가득한 편지를 발견하는데....
휘렘 하툰이 힘겨운 노력 끝에 어여쁜 공주를 낳는다. 공주를 낳은 휘렘은 황자를 낳지 못했음에 절망하고 마히데브란은 황자가 아닌 공주가 태어난 것을 축하하기 위해 하렘의 첩들에게 선물을 베푼다. 한편 로도스성을 정복한 술탄 술레이만은 갑자기 날아든 단도에 죽을 위험에 처하지만 이브라힘이 몸을 날려 대신 칼에 맞는다. 칼에 맞은 이브라힘은 의식을 잃고 분노한 술탄 술레이만은 당장 범인을 찾아낼 것을 명한다. 이브라힘에게 꽂혀 있던 단도는 오스만 제국의 황족들만 지닐 수 있는 물건이었고 이를 단서로 범인이 무라트 술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기사단장은 무라트 술탄을 몰타로 보내려 하지만 배에 오르기 직전 무라트 술탄의 가족들은 술탄 술레이만의 부하들에게 붙잡히고 만다. 발리데 술탄은 휘렘 하툰의 딸에게 미흐리마흐라는 이름을 지어주지만 황자를 낳지 못한 휘렘은 자책하는데....
술탄 술레이만 칸이 탄 갤리선이 공습을 받고 침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다들 절망에 빠진다. 사랑하는 오라버니와 이브라힘을 모두 잃은 하티제 역시 눈물을 멈추지 못한다. 그러던 와중에 휘렘 술탄이 하혈을 하고 유산할 위기에 놓인다. 의원의 보살핌 끝에 유산 위기를 넘긴 휘렘은 술탄 술레이만이 무사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니가르 칼파에게 도움을 청해 술탄 술레이만에게 보낼 편지를 쓴다. 한편 술탄 술레이만은 로도스성 주변의 포위망을 좁히고 접근호를 팔 것을 지시한다. 기사단장 역시 기술자를 불러 땅굴을 팔 것을 명한다. 기사단장은 무라트 술탄에게 가족들을 데리고 몰타로 몸을 피할 것을 권하지만 무라트 술탄은 로도스섬에 남아 술탄 술레이만 칸을 암살할 계획을 세운다.
자신이 불을 지른 방에 갇힌 두 황자를 몸을 던져 구해낸 빅토리아는 술레이만과 발리데 술탄의 두터운 신임을 얻는다. 이브라힘은 하티제 술탄을 몹시 걱정하지만 다행히 이 화재로 다친 사람은 빅토리아뿐이다. 놀라지 않았냐는 술레이만의 질문에 무스타파는 메흐메트 황자를 지켜줄 생각뿐이었다고 답한다. 이에 술레이만은 감동하지만 이성을 잃은 휘렘 하툰은 무스타파에게 화재를 일으킨 죄를 덮어씌우려고 한다. 이에 화가 난 술레이만은 휘렘 하툰을 차갑게 대하고 휘렘은 그에 상처를 받는다. 마침내 로도스섬 원정을 떠나는 날이 다가오고 술레이만은 궁의 안주인들과 인사를 나누지만 이때도 술레이만은 휘렘 하툰의 눈을 바라보지 않는다. 원정 두 달 후 어느 날 밤 휘렘은 술레이만이 비명을 지르는 악몽을 꾸고 같은 시각 술레이만과 이브라힘이 탄 함대가 적의 습격을 받는데....
무스타파의 스승인 메흐메트 첼레비와 이야기를 나눈 후 훌륭한 청년이라는 확신이 든 술레이만은 피리 파샤와 발리데 술탄을 만나 혼인을 진행하기로 결정한다. 혼인식은 원정 후로 미뤄졌지만 그 전에 약혼식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절망에 빠진 하티제 술탄은 계속 시름시름 앓고 이브라힘은 자신의 처지를 자책하며 마음을 다잡으려고 노력한다. 한편 휘렘 하툰은 황자의 옷깃에 붙어 있는 부적을 발견하곤 그 부적을 만드는 하툰을 궁으로 데려와 자신을 지켜줄 기도문을 써 달라고 요청한다. 부적을 만들어준 하툰은 휘렘 하툰의 배 속에 아이가 있다는 걸 알려주고 휘렘 하툰은 이 기쁜 소식을 술레이만을 비롯한 온 하렘에 알리고자 한다. 휘렘 하툰의 임신과 하티제의 약혼으로 축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빅토리아는 메흐메트 황자와 무스타파가 있는 방에 불을 지르는데....
이브라힘을 사랑하지만 다른 남자와 혼인을 해야 할 처지에 놓인 하티제 술탄이 쓰러지고 만다. 한편 술레이만에게 귈니할을 보낸 것이 이브라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휘렘 하툰은 하티제와의 관계로 이브라힘을 협박한다. 이브라힘은 로도스섬 원정에서 돌아오면 하티제와 함께할 방법을 찾아보겠노라 약속하고 술레이만과 함께 원정 준비를 이어나간다. 러요시는 술레이만에게 복수하기 위해 빅토리아라는 여성을 첩자로 보낸다. 길에서 쓰러졌다가 마트락츠의 눈에 띈 빅토리아는 이브라힘의 도움으로 궁에 들어와 생활하게 된다. 쉼뷜 아아는 니가르 칼파에게 빅토리아를 돌봐줄 것을 부탁하고 니가르 칼파는 하렘의 여인들에게 빅토리아를 소개한 후 아이셰의 시중을 들 시녀로 붙여준다. 성공적으로 궁에 들어온 빅토리아는 술레이만을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간다.
발리데 술탄은 피리 메흐메트 파샤의 아들 메흐메트 첼레비를 하티제의 신랑감으로 점찍어 둔다. 휘렘 하툰은 자신을 배신한 귈니할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사과하는 척하며 독을 잔뜩 묻힌 털조끼를 보낸다. 니가르 칼파에게 이 조끼를 전해 받은 귈니할은 몹시 마음에 들어하며 조끼를 꼭 껴안고 잠이 들지만 아침이 되자 피범벅이 된 얼굴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발리데 술탄은 다예에게 사건을 수습하고 범인을 찾아 엄벌을 내리라고 명한다. 하지만 휘렘 하툰의 짓이라는 걸 알게 된 다예는 이 사실을 아는 자들을 입단속한다. 한편 휘렘 하툰은 어머니가 자신에게 악마라며 비난하는 악몽을 꾸고 괴로워하지만 여전히 니가르 칼파를 비롯한 다른 이들에게는 자신의 짓이 아니라며 시치미를 뗀다. 이런 여자에게 황자를 맡길 수 없다고 판단한 발리데 술탄은 메흐메트 황자를 데려와 젖먹이 유모에게 맡기는데....
이브라힘은 또다시 술레이만이 귈니할과 동침하도록 유도한다. 술레이만과 동침한 후궁이 누구인지 궁금해하던 휘렘은 어느 날 시녀에게서 쉼뷜 아아가 귈니할을 데리고 갔다는 얘기를 듣고 그 후궁이 귈니할이었음을 직감한다. 휘렘이 신경 쓰였지만 술레이만의 아이를 가지면 술탄이 될 수 있다는 쉼뷜의 말에 혹해 귈니할은 기쁜 마음으로 술레이만과 동침한다. 밤새 귈니할을 기다리고 있던 휘렘은 귈니할이 돌아오자 쌓아 두었던 분노를 터뜨리고, 얘기를 전해 들은 발리데 술탄은 휘렘을 불러들여 호되게 야단친다. 한편 이브라힘은 시장에서 하티제에게 줄 나비 브로치를 사서 귈펨을 통해 하티제에게 건네준다. 보답으로 선물을 준비한 하티제는 이브라힘에게 곧 혼인할 거라며 이별을 고하는데....
진통 끝에 아들을 낳은 휘렘은 더욱 기고만장해진다. 이를 탐탁지 않게 여긴 발리데 술탄이 메흐메트 황자를 휘렘에게서 떼어놓자 휘렘은 궁에 있는 사람들이 자기 아들을 빼돌리려 한다며 극도로 흥분한다. 발리데 술탄과 이브라힘, 니가르 칼파 등 모두가 휘렘을 경계하는 반면 술레이만은 휘렘에게 술탄이라는 칭호를 내리고 값비싼 선물을 보낸다. 술레이만은 본격적으로 로도스섬 원정 준비를 시작하며 로도스에 있는 성 요한 기사단의 단장에게 외교를 가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다. 카슴 파샤는 아들과 결혼시키려 했던 휘렘이 술레이만의 여자라는 것을 알고 당황하고 술레이만은 고민 끝에 스승인 카슴 파샤를 파직한다. 한편 자신이 출산하는 동안 술레이만이 다른 후궁과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휘렘은 귈니할에게 그 후궁이 누군지 알아내라고 윽박지르는데....
휘렘은 극적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발리데 술탄은 휘렘이 혼자 지낼 수 있는 방과 시녀들을 마련해 준다. 휘렘은 가장 친한 친구인 마리아를 곁에 두기로 하고 마히데브란과 동등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며 더욱 의기양양해진다. 하티제는 술레이만과 발리데 술탄이 또 다시 자신을 나이 많은 파샤와 결혼시키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하고 이브라힘 또한 떳떳하게 사랑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괴로워한다. 이브라힘과 하티제의 관계를 눈치챈 휘렘은 이브라힘의 약점을 잡았다는 생각에 이브라힘을 은근히 협박한다. 늘 휘렘이 눈엣가시였던 이브라힘은 휘렘이 협박까지 하자 궁에서 쫓겨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휘렘을 제거하기 위한 방편으로 술레이만에게 마리아와 동침할 것을 제안한다. 마리아가 한껏 단장하고 술레이만의 방에 들어간 사이 혼자 있던 휘렘은 양수가 터져 고함을 지르는데....
하시베는 내키지 않지만 같은 고향 출신인 귈샤흐를 믿고 휘렘에게 줄 푸딩에 약을 뿌린다. 아무것도 모른 채 허겁지겁 푸딩을 먹은 휘렘은 기절해 사경을 헤매고, 술레이만은 자신이 먹을 음식에 독이 들었단 사실에 분개해 이브라힘을 찾는다. 뒤뜰에서 하티제와 은밀히 만나고 있던 이브라힘은 폐하의 부름에 달려가고, 중요한 순간에 곁에 없었던 이브라힘을 술레이만은 크게 꾸짖는다. 궁이 발칵 뒤집히고 범인 색출이 시작되자, 하시베는 그제야 설사약이 아닌 독이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귈샤흐에게 모든 걸 밝히겠다 말하고 불안해진 귈샤흐는 세탁실에서 하시베의 목을 졸라 살해한다. 귈샤흐의 자백으로 마히데브란이 배후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브라힘은 술레이만에게 감추려 하지만 이미 사태를 짐작한 술레이만은 마히데브란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는데....
러요시는 아깝게 놓쳤지만 전쟁에서 큰 성과를 거둔 술레이만과 이브라힘은 몇 개월 만에 다시 도성으로 돌아온다. 궁에서는 승리를 축하하는 연회가 열리고 새 옷을 짓기 위해 옷감을 고르는 후궁들 사이에서 휘렘과 마히데브란이 마주친다. 휘렘은 마히데브란을 자극하는 말을 하고 마히데브란은 더욱더 휘렘을 증오하게 된다. 마침내 돌아온 술레이만은 발리데 술탄과 무스타파만 반기고 마히데브란을 철저히 무시한다. 이에 큰 상처를 받은 마히데브란은 오열하다 뭔가가 떠오른 듯, 자신이 처방받은 약을 손에 움켜쥔다. 한편 오랜만에 재회한 휘렘과 술레이만은 서로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함께 아이가 생긴 것을 기뻐한다. 그 사이 마히데브란은 귈샤흐를 불러 휘렘이 먹을 음식에 약을 타라고 지시하고 귈샤흐는 여시종에게 휘렘이 좋아하는 푸딩에 약을 넣으면 보상을 후하게 하겠다 약속하는데....
아이를 가졌다는 휘렘의 말에 혼란에 빠진 발리데 술탄은 의사를 시켜 사실 여부를 확인하게 한다. 그런데 기적처럼 휘렘이 아이를 가진 것이 사실로 확인되고 휘렘은 더욱더 의기양양해진다. 휘렘의 혼인을 계획 중이었던 발리데 술탄은 뜻밖의 임신 소식에 카슴 파샤의 아들에게 휘렘이 아파 당분간 혼인이 힘들 것 같다고 둘러댄다. 한편, 하티제는 전쟁터에 나가 있는 이브라힘 걱정에 사람을 시켜 몰래 이브라힘에게 편지를 보낸다. 술레이만은 결혼식 참석차 제문 성에서 연회를 즐기던 러요시를 노리고 공격을 감행하지만 불행히도 러요시를 놓치고 만다. 휘렘이 아이를 가지자 더 불안해진 마히데브란은 자신이 처방받은 약이 과복용 시 목숨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약을 따로 챙겨 두는데....
휘렘이 공공연히 자신이 궁의 주인이 될 거라고 말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발리데 술탄은 휘렘을 다른 귀족과 혼인시킬 계획을 세우고 연회를 연다. 아무것도 몰랐던 휘렘은 발리데 술탄의 계획을 듣고 충격에 휩싸여 궁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술탄 술레이만의 아들을 임신했다는 거짓말을 하고 만다. 한편 헝가리 원정을 떠난 술탄 술레이만은 전략 회의에서 자신의 심복 이브라힘의 의견에 따라 베오그라드를 치려던 원래 계획을 잠시 접어 두고 그 지역을 잘 아는 영주들의 말에 따라 다리 건설을 시작한다. 헝가리의 러요시 왕은 전쟁 선포 소식에도 아무런 대비도 하지 않고 여유를 부리는데....
마히데브란이 휘렘을 구타한 사실을 알게 된 술레이만은 마히데브란을 궁에서 내쫓기로 하지만 발리데 술탄의 도움으로 마히데브란은 또 한번 위기를 벗어난다. 이 일로 휘렘을 향한 술레이만의 사랑은 더욱 커지고 기고만장해진 휘렘은 마리아에게 자신이 이 궁의 주인이 될 것이라 말한다. 한편 술레이만과 이브라힘은 출정 준비를 모두 마치고 떠날 채비를 한다. 휘렘은 술레이만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이브라힘에게 질투를 느끼고 신경전을 벌인다. 하티제는 원정을 떠나는 이브라힘에게 자신의 손수건을 주며 꼭 무사히 돌아와 손수건을 돌려 달라고 말하고 이에 이브라힘은 꼭 그러겠노라고 약속한다. 마침내 술레이만은 군사들을 이끌고 전쟁터로 나서는데....
마히데브란에게 심하게 맞은 휘렘은 정신을 잃고, 구타 장면을 목격한 니가르 칼파에 의해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다예는 쉼뷜 아아, 니가르 칼파에게 이 사실이 외부에 절대 알려져선 안 된다고 신신당부한다. 다예는 이 사실을 발리데 술탄에게만 알리고, 발리데 술탄은 마히데브란을 심하게 꾸짖는다. 이런 상황을 모르는 술레이만은 유산한 마히데브란을 위로하고 헝가리 원정을 위해 폭이 좁은 갤리선과 대포를 만든다. 원정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서 이브라힘의 의견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술레이만에게 아흐메트 파샤는 불만을 가지게 된다. 한편 술레이만을 따라 이브라힘이 원정을 떠나게 되자 하티제는 슬픔에 빠지고, 친구인 귈펨이 하티제를 위로한다. 발리데 술탄은 상심에 빠진 하티제를 보고 젊은 나이에 미망인이 된 후 외로워하는 것이라고 오해하곤 결혼 상대를 찾아 줘야겠다고 결심한다. 그날 밤 술레이만은 휘렘을 자신의 방으로 부르지만 휘렘이 이를 거부하자 이상한 생각에 직접 휘렘을 찾아가는데....
휘렘은 쉼뷜 아아에게 도움을 청하고, 어떻게 하면 술탄이 될 수 있을지 물어본다. 이에 쉼뷜 아아는 휘렘에게 이슬람 신자가 되라고 충고하고, 휘렘은 이를 따른다. 원정에 사용할 신식 대포를 제작할 계획인 술레이만은 이브라힘과 함께 신분을 위장한 채 시장에서 백성들의 이야기를 들어 본 후 대장간으로 가 직접 지시를 내리고 밤새 감독한다. 의회에서 대신들과 회의하던 중 헝가리의 러요시 2세가 보낸 베흐람 부관의 머리를 본 술레이만은 분노하며 헝가리 원정을 계획하기 시작한다. 마히데브란의 지시를 받은 귈샤흐는 아이셰에게 휘렘의 에메랄드 반지를 훔치라고 명한다. 반지가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된 휘렘은 소란을 일으키고, 반지를 찾기 위해 다예가 직접 움직이지만 반지는 나오지 않는다. 쉼뷜 아아는 이 사실을 이브라힘에게 전하고, 이브라힘은 아이셰를 설득해 마히데브란이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는 반지를 되찾는다. 마히데브란은 반지를 빼앗기고 발리데 술탄에게도 꾸중을 듣는다. 그리고 휘렘이 또다시 술탄의 방으로 불려갔다는 소식을 듣고 슬퍼하다가 유산하고 만다. 유산한 게 휘렘 때문이라고 생각한 마히데브란은 휘렘을 찾아가 심하게 구타하는데....
마히데브란이 갖고 싶어 했던 에메랄드 반지를 휘렘에게 선물한 술레이만. 휘렘이 에메랄드 반지를 끼고 있는 것을 본 마히데브란은 질투심에 불타올라 그만 실신하고 만다. 의사에게 진찰을 받던 와중에 마히데브란이 임신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발리데 술탄은 이 기쁜 소식을 온 하렘에 알린다. 마히데브란의 임신 소식을 전해 들은 휘렘은 질투심에 휩싸여 아이셰와 싸움을 벌이게 되고, 또다시 크게 꾸중을 듣는다. 한편, 로도스섬 원정을 계획 중인 의회에서는 이브라힘이 좋은 계략을 내놓아 술레이만의 신임을 얻게 된다. 시리아의 반란은 진압되고 잔베르디 가잘리는 목숨을 잃게 되며, 헝가리의 러요시 왕은 피리 파샤 재상이 보낸 사절을 죽이고 만다. 외부 정사를 처리하던 중 마히데브란의 임신 소식을 발리데 술탄에게서 듣게 된 술레이만은 크게 기뻐하며 그녀를 찾아가지만, 술레이만에 대한 그녀의 원망은 쉽게 풀어지지 않는다. 휘렘은 술레이만이 자신에게 소홀해지고 하렘의 주변 여자들이 등을 돌리게 되자 소외감을 느끼고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는데....
알렉산드라의 미모와 명랑함에 반한 술레이만은 그녀에게 휘렘이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술레이만의 애첩이 된 휘렘은 방을 옮기고 술탄에게서 값진 선물도 받게 된다. 이에 더욱 기고만장해진 그녀는 발리데 술탄이 연 연회에서 마히데브란과 신경전을 벌이다가 지하 감옥에 갇히게 된다. 술레이만은 로도스섬을 정벌하기 위해 함선을 지으며 이브라힘에게 로도스섬에 심어 둘 그리스인 상인을 찾아보라고 명한다. 이를 위해 시장을 돌아다니던 이브라힘은 마트락츠를 만나고, 마트락츠는 술레이만과 마트라크 경기를 벌이게 된다. 그 후 술레이만은 휘렘이 지하 감옥에 갇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하여 이브라힘을 꾸짖는다. 술레이만의 명으로 풀려난 휘렘은 자신의 방에서 후궁들의 간호를 받으며 기력을 회복한다. 술레이만은 휘렘을 지하 감옥에 가둔 사람이 발리데 술탄이라는 걸 알게 되고, 더 이상 아침 문안을 하지 않으면서 모자 간의 갈등은 깊어져만 가는데....
알렉산드라를 기다리고 있었던 술레이만은 예상치 못한 마히데브란의 방문에 분노해 이브라힘을 불러 질책한다. 그는 이번 일이 자신의 어머니 발리데 술탄의 짓임을 알아채고 어머니에게 자신의 일에 관여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문앞에서 돌아가야 했던 알렉산드라는 하렘의 여자들과 다투고 벌을 받게 된다. 알렉산드라는 친구 마리아에게 분노를 드러내며 술레이만을 자신의 노예로 만들겠다고 하고, 이 말이 발리데 술탄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된다. 시리아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술레이만은 페르하트 파샤에게 병사를 주며 진압하라고 명하고, 헝가리의 러요시 왕에겐 세금을 독촉하는 서신과 함께 사절을 보낸다. 알렉산드라는 다시금 술레이만의 부름을 받고, 수요일 밤에 술탄의 방에 들어가 이틀을 같이 보낸다. 매주 목요일마다 술레이만과 동침했던 마히데브란은 이에 큰 배신감과 좌절을 느끼게 되는데....
가족의 복수를 위해 술레이만의 눈에 들어 황자를 낳고자 하는 알렉산드라는 연회 때 그를 유혹하는 춤을 춰 손수건을 받아 내고, 동침할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술레이만의 본처 마히데브란의 방해로 기회는 물거품이 되고 마는데....
오스만 제국의 9대 술탄 야부즈 셀림 칸(셀림 1세)이 승하하고 술레이만 칸(술레이만 1세)이 황위를 이어받게 된다. 총애하는 매 조련사 이브라힘과 함께 마니사에서 이스탄불의 톱카피 궁전으로 옮겨 온 술레이만은 세계를 제패하고자 했던 선황의 목표를 계승하는 동시에 민심을 얻고자 한다. 그는 이브라힘을 내관으로 삼고 대제독 자페르 아아의 부패를 밝혀 참수하는 등 내부적으로 황권을 굳건히 하고, 외부적으로는 선황이 계획했던 로도스섬 원정을 추진하고자 한다. 한편, 크림반도 출신의 알렉산드라는 타타르족에 의해 가족을 잃고 노예 신세가 되어 톱카피 궁전의 하렘에 팔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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