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 24
기색을 잘 지울 수 있는 특기를 가진 고교생 오다 아키라는 급우들과 함께 다른 이세계로 소환되어 버린다.
그곳은 검과 마법의 세계로, 아키라 일행은 용사로써 마왕 토벌을 의뢰받는다.
의뢰를 해 온 국왕과 공주에게 위화감을 느낀 아키라는 본인 특유의 기색을 감춰 국왕의 서재에 잠입해 가혹한 진실을 알게 된다.
아무것도 모르는 급우들을 구하느냐, 마느냐, 모든 것은 아키라의 손에 달려 있다.
그리고 자신의 스테이터스와 용사의 스테이터스를 비교해보고 명백한 위화감을 느낀다.
암살자인 내 스테이터스가 용사보다도 훨씬 강한데요
영화
♥ 1
기독교가 국가와 민족이라는 이름 아래 종속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따르는 삶이 희미해지던 시대. 독일의 젊은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는 “오늘날의 기독교인은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교리가 아닌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그는 “교회는 악을 방관해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신념을 품고 레지스탕스 활동에 참여하고, 결국 히틀러 제거라는 치명적인 음모에 연루된다. 한때 평화를 설교하던 그가, 수많은 유대인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기로 결심하기까지—이 극적인 여정은 본회퍼가 선택한 길이 과연 역사의 물줄기를 바꿀 것이냐, 아니면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갈 것이냐는 물음을 남긴다. 그의 헌신과 죽음은 오늘날까지도 ‘책임 있는 신앙’의 대표적 사례로 기억되며, 시대와 국가를 넘어서 신앙의 본질을 묻는 깊은 울림을 전한다.
본회퍼: 목사.스파이.암살자